꼬무가족의 제주 3일 차입니다~
아직은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설레요 ㅎㅎ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와 함께 빨래를 돌리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해 봅니다~
먼저 중문애 위치하고 있는얼라이브카트를 타러 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684403872
얼라이브카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42 (색달동 2629)
place.map.kakao.com
위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옆에 함께 있어요
인터넷에는 9시부터라고 해서 아침 일찍 갔는데 운영시간이 변경되어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ㅠㅠ
얼라이브카트 매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수 있어요.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했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할 때 보니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얼라이브카트가 패키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얼라이브카트만 우선 이용했답니다 ^^
코로나 때문에 입구가 하나로 합쳐졌는지 기존의 출구로 입장해야 해서 기념품 코너를 통과해서 들어가야 했어요.
치마 입은 분들을 위한 바지 갈아입는 탈의실과 헬멧 보관함이 있어요~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고를 수 있도록 안내사항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헬멧을 착용하시면
이제 카트를 타러 갈 수 있답니다~
아침 일찍 서두른 탓에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ㅎㅎ
저절로 아무도 없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요 ~
간단한 조작 설명을 듣고 부릉부릉~
저는 사진을 찍고 아이는 아빠와 함께 카트를 탔어요.
2인승 카트는 두 자리 모두 핸들이 있고 조작이 가능해서 아이도 직접 운전해볼 수는 있으나
핸들이 무거워 아이는 옆에서 운전하는 맛만 느끼는 정도였다고 해요~
신났는지 소리도 지르고 손도 흔들어주며 신나게 꽤나 많이 트랙을 돌았어요~
제가 알아본 정보로는 얼라이브카트가 바퀴수가 많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정말로 둘이서 아무도 없는 트랙을 꽤나 많이 돌며 즐겼답니다~
카트를 신나게 타고 나오는 길에 VR를 만났어요.
아이가 이전부터 VR 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저랑 VR을 한번 했답니다 ㅎㅎ
저는 무서워서 다리 한껏 벌리고 지탱하고 몸에 힘주느라 힘들었는데, 아이는 신나게 재미있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카트도 타고 VR도 한판 하고 재미있게 즐겼어요~
<얼라이브카트 평점 4.5>
설명을 자세히 잘해주셨어요.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트랙을 제법 많이 돌 수 있었어요.
이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 내내 식사시간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식당을 이용하도록 시간을 맞춰서
최대한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 점심은 미향 해장국 중문점에서 먹었어요. 제주도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이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다 선지 해장국 매니아들이라서 기대하면서 들어갔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204566
미향해장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962 (색달동 2121-1)
place.map.kakao.com
주문은 선지해장국 매운맛 하나, 순한 맛 하나, 갑분 만둣국까지 주문했어요~ㅎㅎ
해장국 좋아하는 마니아로서 정말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해장국이 나오자마자 저도 아이도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몇 수저 먹고 나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
선지도 가득 들어있었고, 냄새도 없고, 깔끔하면서 얼큰하니~ 맛있었어요~
여태껏 먹었던 해장국 중 TOP3 안에 드는 것 같아요 ㅎㅎ
살얼음 동동~ 깍두기가 시원한 게 환상의 짝꿍!! 저는 세 번 리필했다는 비밀이...ㅎㅎㅎ
저희 아이도 순한 맛 한 그릇 뚝딱!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신랑은 만둣국만 먹었...답니다...ㅎㅎㅎ;;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마 제주에서 한달살이 하는 동안 두어 번은 더 들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미향해장국 중문점 평점 5점>
선지 가득, 맛 깔끔, 냄새 안남, 아이 수저도 챙겨주심, 꼭 다시 오고 싶은 맛집
배도 가득 채웠으니 다음은 소인국테마파크로 출발~
소인테마파크로 가는 길 중간에 다이소가 보이길래 내일 바다낚시할 때 사용할 장갑과 아이가 해수욕장에서 놀 때 필요한 모래놀이 세트를 사러 들렀지만 이곳 다이소에는 모래놀이 세트가 아직 안 들어왔다네요 ㅠㅠ
목장갑만 사서 이동~
소인국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가 돌쯤 제주도에 왔을 때도 왔었는데, 그땐 입구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조금 달라졌나 봐요.
저희가 전에 왔었지만 또 소인국테마파크에 온 이유는!
예전 사진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찍기 위해서였어요~
들어가는 입구만 달라졌고, 안에는 예전에 왔던 그대로였어요~
돌 때쯤 왔었기에 아이는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큰 건물들을 작은 건물들로 축소해서 전시해 놓은 것 보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답니다~
지난번 왔을 때에는 에펠탑 앞에서 저만 점프샷을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요롷게 가족 모두 에펠탑 앞에서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소인국테마파크 넓이가 꽤 넓은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저희 외에 두 팀 정도 만난 것 같아요.
이 넓은 곳에 사람이 없어서 안전하게 아이가 신나게 뛰어다니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ㅎㅎ
<소인국테마파크 평점 4점>
사람이 없었고,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산책하기에도 좋음, 인생샷맛집, 아이와 세계 공부 하기에도 찰떡,
시설이 간혹 노후된 것이 있었음, 그늘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햇빛에 더울 수 있음.
제주에 와서 1일 1바다를 하고 싶다는 딸을 위한 도장깨기!! 하모해수욕장으로 이동했어요~
올레길이 연결되어 있어 걷기 좋은 해변인 것 같았어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곳곳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수기라 관리가 안된 화장실과, 정돈이 안된 해수욕장이라 놀지 못했고,
저희는 조금 옆쪽 바위 쪽으로 이동해서 소라껍데기도 줍고, 보말을 잡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하모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챙겨 먹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삼다체육공원 산책을 다녀오고서야 오늘 하루가 끝!
이렇게 제주살이 3일 차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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