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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옥상텃밭

옥상텃밭 - 4월 옥상텃밭 일기

by 꼬마무지개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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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린 4월 옥상텃밭 일기! 

 

제주도에 다녀오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옥상텃밭에 심을 모종을 사러 고고! 

이번에 사 온 모종은 상추. 방울토마토, 가지, 수박, 옥수수 

 

1. 상추

요즘 7세 따님이 상추쌈에 푹 빠지셔서 1순위로 들임. 

 

2. 방울토마토

작년에는 방울토마토 6그루 심었었는데, 옥상이라 햇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나무처럼 엄청 커지고 방울토마토도 많이 열려서 올해는 3그루만! 

 

3. 가지

가족 중에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안 심었었는데, 올해는 직접 키워서 아이에게도 가지의 맛을 알려줘야겠다 싶어서 심었음. 

 

4. 수박

야심 차게 모종 두 개 사서 심었는데, 한놈은 시작부터 비실비실... 올여름은 옥상에서 수영하면서 수박 먹고 싶다는 딸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겟 ! 

 

5. 단호박

단호박은 제주도 가기 전, 아버님이 심어보라고 주셔서 화분에 심어 두고(?) 박아두고(?) 갔는데,

다녀와보니 이렇게 혼자 싹을 틔웠음. 생명력이 강한 아이 ㅋㅋ 

 

이전에 키우던 포도나무가 사망.......

사망 이유는 1. 고무통이기 때문에 너무 뿌리가 익어버린 것 혹은 2.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얼어버린 것, 

이 두 가지 이유가 아닐까...추정ㅠㅠ 

샤인 머스켓이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너무 맴찢.. 

 

5. 거봉 나무

하지만 포기하지 않지! 

새로운 포도나무 겟!! 샤인 머스켓은 포기하고 이번에는 거봉. 

아예 바로 과실이 열리는 대왕 나무를 들여버림 ㅋㅋ 

 

예상보다 빨리 와 버린 포도나무.. 

도안도 없이 집에서 비, 눈, 바람맞으면 방치되어 있던 나무들로 날림 화분 제작 시작 ! 

밑판 완성! 

 

옆쪽도 쓱싹쓱싹 드르륵 올려주기!

근데. 너무 오래 방치돼서 나무들이 다 휘어버려 딱딱 맞지 않아서 아쉽.. 

아쉽지만 완성! 

 

완성된 화분에 흙 채워주며 나무 심어주기! 

 

늠름한 자태! 

이미 싹이 나서 와서 올해 한송이 얻어먹을 수 있으려나... 기대 중...ㅎㅎ 

 

잘 자라 주렴 얘들아~ 

아주미랑 7세 언니가 예뻐해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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