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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행이야기/당일치기여행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 숲속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봐요 ~

by 꼬마무지개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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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의 꼬무입니다 :>

이놈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 언제나 사라질까요..? (아시는분....? )

꼬무와 꼬무의 딸인 뽀니는 바깥을 좋아하는 종족입니다....ㅠㅠㅠㅠ

그런데 코로나19로 설명절 이후부터 갇혀살다보니 마음도 몸도 지쳐가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지내다가는 뽀니도 저도 너무 힘들겠다 싶어서 

주말을 맞아 신랑을 대동하고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망우산"으로 갔어요. 

 

 

 

 

야무지고 씩씩하게 등산하는 중

 

 

 

저희집 뒷쪽에서 올라가는 망우산 등산로는

6살된 아이와 운동부족으로 저질 체력인 꼬무가 함께 올라가기에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고,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 

코로나19(신종코로나)가 진정되어 바깥 출입이 자유로워질때 아이와 다른 등산코스도 정복(?) 하기로 했어요 ㅎㅎ

 

등산을 시작하고 한 30분쯤 지났을까 ?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가 나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중랑구에는 <용마산 유아숲체험장>, <봉화산 유아숲체험원>, <구릉산 자연체험의숲>,

그리고 제가 다녀온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 이렇게 총 4개가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꼬무와 뽀니이기때문에 역시 바깥 놀이가 자유로워지면 나머지 세곳도 정복(?)해야겠습니다!!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는 정식 시설명이고, 

위치는, 중랑구 망우동 산 69-1. (용마랜드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망우산 어린이모험 놀이터 내 푯말

 

 

 

망우산 어린이 모험놀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 내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를 보면

시설들이 넓게 그리고 자연과 어울어져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제 뽀니와 함께 신나게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를 즐겨보겠습니다 ~~ 

 

 

 

케이블카 (공중놀이기구) 설명 표지판

 

뽀니가 제일 먼저 즐긴 "케이블카" 입니다 ~ 

어른인 꼬무도 너무 타고 싶었지만, 어린이 놀이터이기 때문에 저와 같이 타고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 수 있게 꾸욱 눌러 담고 참아주세요 ㅎㅎㅎㅎ 

 

 

케이블카 타고노는 뽀니와 밀어주는 아빠 

 

 

출발대에 서서 줄에 매달려 출발~~~ 

뽀니는 아직 키가 작아서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야 줄에 걸터앉을수 있었어요 ㅎ

 

 

 

 

아빠가 밀어주니 요로코롬 쌔앵~~ 

모험심을 길러주는 놀이기구라고 쓰여있었는데,

정말 타잔처럼 꺄아아아~~ 소리와 함께 몇번이나 반복해서 즐겼답니다 ㅎㅎ

 

 

통나무건너기

 

 

그리고 바로 옆쪽에는

높낮이와 간격이 다르게 놓아져 있어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진짜 통나무로 만든 통나무 건너기 놀이도 있습니다 .

 

 

 

흔들그물

 

 

딱 봐도 튼튼해보이는 흔들그물~ 

꼬무딸 뽀니는 이 흔들그물에 누워 겨울왕국에 나오는 올라프 흉내를 내면서 겨울햇볕에 썬텐한다며 꺄르르~ 

한참을 올라프놀이하며 웃었어요 ㅎ

 

 

 

 

 

이렇게 사다리와 밧줄을 건너는 장애물 건너기 시설도 있어서 중심을 잡으며 흔들흔들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미끄럼틀

 

 

 

놀이시설 중 가장 윗쪽에 위치한 미끄럼틀입니다~

햇빛을 받아 그런건지 잘 미끄러지진 않았어요 ㅜㅜ 

그래서 저희는 가지고갔던 돗자리를 깔고 탔더니 안깔고 탄것보다는 잘 미끄러졌어요 ^^;;

그리고 겨울이라 그런가.. 미끄럼틀로 올라가는 길에 어마어마한 양의 낙엽이 쌓여있어서

뽀니는 넘어지고 구르며 각개훈련하듯 올라가서 좀 위험했어요.. 

제가 발로 낙엽을 조금씩 치워봤지만...... 제가 자연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ㅎ

겨울이 지나면 관리를 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ㅎ

 

 

 

개미터널 건너기

 

 

저희 가족이 마지막으로 즐긴 놀이기구인 개미터널 건너기입니다.

케이블카 다음으로 뽀니가 제일 많은 시간을 놀았던 기구인데요~

옆쪽에서 보니 더듬이도 있고, 머리 가슴 배 다리~ 정말 개미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ㅎ

이 놀이기구가 어른이 제가 보기엔 간단해 보였는데, 

터널을 건너본 경험자 뽀니의 말에 의하면

"동그라미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기울어졌다 해서 만만하지않아~" 라더라고요 ㅎㅎ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과 같은 표정으로 들숨날숨 진지하게 몇번이나 왔다갔다 즐겁게 놀았습니다 ㅎ

 

 

 

 

 

날이 좋고, 바람이 솔솔 부는 날 산림욕하며 쉴 수 있는 나무 벤치가 곳곳에 놓여 있었고

 

 

 

 

이렇게 정자도 만들어져 있어 놀며 쉬며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센스도 있는 곳 이었습니다 ~

아참! 지금은 겨울이라 일시 폐쇄를 해서 가보진 못했지만

간이화장실도 있어 봄이나 여름 처럼 음료나 물을 많이 마실 때에도 화장실 걱정 없이 놀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ㅎㅎ 

 

 

<망우산 어린이 모험 놀이터>를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건지, 코로나때문에 없는건지,, 겨울이라 추워서 없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꼬무네 집에서 가까운곳에 숨은 보물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꼬무의 평점: 

1. 도시에 살면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과 어울어져 놀 수 있는 장소인것 같아 좋다.

2. 화장실과 쉴 수 있는 곳이 같이 있어 좋은것 같다.

3. 낙엽이나 미끄럼틀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것 등등. 몇가지 관리가 필요해 보여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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