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
뚜벅이인지라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친정에 못 간 지 거의 9개월 만에
드디어 지난 주 친정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정엄마와 동생이 어찌나 반갑던지..
저녁 먹고 슬금슬금 소화시킬 겸 집 앞에 있는 라베니체에 다녀왔어요~
사실 이사 전 라베니체 근처에 살았었는데도 불구하고, 2번 정도? 그것도 낮에 잠깐 다녀온 것이 전부였어요.
이번에 라베니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걸어보았답니다^^;;
라베니체는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수변상가가 인공 수변을 따라 쭉 줄지어서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집 근처라 걸어서 방문했지만, 혹시 차를 가지고 오셔야 하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
한강중앙공원과 장기도서관 뒤쪽에 공원 주차장이 있는데요. 그 곳에 주차하고 라베니체를 방문하시면 별도의 주차비용 없이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베니체는 상가에 맛집 찾아 방문하시기도 하고, 저희처럼 산책 삼아 둘러보시는 분들과 운동을 하시는 분들.. 등 여러 이유로 라베니체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약간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인지 그리 많은 분들이 있진 않았지만 마스크를 꼭꼭 쓰고 산책했답니다.
라베니체에는 LED 포토존부터 여러 동상(?)들 까지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아이와 연인과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포토존만 보면 포즈를 취하는 저희 딸 역시 거의 모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답니다 ^^;;
"이럴줄 알았으면 내복 말고, 옷 갈아입고 나오는건데, 아쉽다~" 며
연신 포즈를 취하는 따님 따라다니느라 힘들었네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는 없던 문보트를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문보트가 요즘 핫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문보트는 김포한강중앙공원 내에 위치한 금빛수로보트하우스에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라베니체와 수변을 따라 쭉 연결되어 있는 곳에 있어요.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후 12:00부터 21:00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문보트외에도 패밀리 보트, 패달보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었어요.
금빛수로보트하우스에서부터 코스 따라 한 바퀴 돌아오면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에는 현장예약만 가능했는데, 8월부터는 인터넷예약과 QR코드 예약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하니 계신 곳에서 예약하고, 시간 맞춰 방문하면되니 조금 더 편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같이 해가 긴 여름에는 마지막 타임이 제일 인기가 있다고 하니 라베니체 문보트를 이용하실 분들은 빠른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광클광클~)
저희는 문보트는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불빛들로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 라베니체에서 코로나로 집콕만 하던 꼬무와 뽀니는 힐링을 제대로 하고 왔어요.
그래도 라베니체 문보트 정보를 알았으니 다음 친정행에는 꼭 문보트를 타고 후기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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