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코로나로 요즘 캠핑,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져서, 텐트를 비롯해서 관련 물건들 구하기가 아주 어려워졌고, 또 비싸졌다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얼마 전 캠핑장에서 꽤 많은 분들이 코로나 감염 뉴스를 보고, 더욱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공용공간을 사용할 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안전 캠핑을 즐기고 돌아왔답니다.
저희 가족은 기존에는 jeep 데날리와 미니 타프 구성으로 캠핑을 즐겼었는데, 이번에 텐트 기변을 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입니다.
캠퍼니처 라는 브랜드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 캠퍼니처 텐트를 알게 된 것은, 캠핑 처음 시작할 때 캠핑장 둘러보다 장박 중이신 분의 텐트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잊고 지내다가 열심히 검색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캠퍼니처 카페도 둘러보고, 마침 새로 제작 들어가는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 예약을 발견했기에 고민하다가 A/S와 같이 구매 후 관리를 잘해준다는 후기에 구매 예약을 해서, 거의 두 달 만에 받아 이번 여름휴가 캠핑에서 첫 피칭을 해서 캠핑을 즐기다 왔답니다.
짜잔, 이게 바로 저희의 올 블랙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 랍니다.
첫 피칭이기도 했고, 또 옆쪽 사이트 때문에 팩을 가까이 박아서 한쪽이 각이 잘 안 살았네요. 그래도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 올 블랙이라 정말 비주얼 적으로는 압도적인 것 같아요. 피칭하고 보니 올 블랙 선택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는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이고, 구성품은 타프쉘 본체 스킨,, 수납가방, 실리콘 폴대 캡 8개입니다. 사이즈는 480 * 440 * 280(메인)/180(사이드)로, 사이즈는 빅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빅쉐이드”라고 이름을 지으셨을까요? 무게는 약 13kg입니다.
빅쉐이드는 지붕은 옥스포드 200데니아 블랙 코팅, uv코팅과 pu 5000mm의 스펙으로 완벽 암막 코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벽면의 경우는 폴리 75데니아, 블랙코팅, pu 3000mm의 스펙입니다..
이렇다 보니 밤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 이상 밖에서 우리 텐트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잘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완전 암막이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닫고 자면 아침이 왔는지 사람들 소리가 아니면 모를 정도로 완벽 암막을 경험했습니다.
이 외에도 빅쉐이드의 특징은 앞뒤로 있는 창 4개에 우레탄 창에 탈부착 가능해요..
지금은 아마도 우레탄 창을 별도 구매해야 할 거예요.. 저희는 예약 구매를 해서 우레탄 창 4장을 포함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 뒤 4개 면이 출입문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위아래로 완전 개방이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처음에는 별도의 출입문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사용해보니 저희 가족은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했어요.
답답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리빙쉘 텐트가 답답해서 <빅쉐이드 타프쉘>로 기변 했는데,, 선택이 옳았어요.
아주 널찍했어요. 넓은 대신 빅쉐이드 타프쉘을 가지고 캠핑을 갈 때면, 캠핑장을 선택할 때 사이트 사이즈가 선택 1순위가 되어 마음에 드는 캠핑장을 선택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것을 감안할 정도로 크기가 넓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타프쉘이 바람에 취약하다고 들어서 걱정을 하며 캠핑을 갔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캠핑을 했던 기간이 장마기간이고, 날씨가 나쁠 예정이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정말로 저희가 지내는 동안 하루 종일 스콜같이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다른 집들은 펄럭 펄럭 난리가 나서 보수하느라 난리였고, 저희도 짐을 싸야 하나 싶을 정도의 밤도 보냈는데,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저희의 <빅쉐이드 타프쉘>은 튼튼했어요.
또 비가 오는 날도 우레탄 창을 통해 답답함 없이 바깥구경도 가능했고, 타프쉘 넓은 공간 안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내부에 삼각 링이 많이 달려있어요. 카페에서 보니 카페 회원분들이 삼각 링을 많이 달아주길 원하셔서 많이 달려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인지는 저는 잘 모르지만, 그런 댓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저희도 랜턴도 걸고, 빨래도 널고, 다용도로 잘 사용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아쉽다고 했을까요?
바로, 그 삼각링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삼각링 부분을 물이 타고 들어와 빗물이 똑똑 떨어지는 상황에 적지 않게 당황했지만,
이과두뇌를 가진 저희 신랑이 봉투에 휴지를 넣어 고무줄로 삼각 링을 감싸 달아두는 응급처방을 해서 남은 기간을 지내고 왔어요.
이걸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캠퍼니처 사장님께서 카페에 자가 수리 방법과 A/S를 해주시겠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저희는 방수액(심실액)과 심실 테이프를 받아 자가 수리해볼 예정이랍니다.
수리 후, 깔끔하게 문제가 해결되어 조금 더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면 최고 일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의 첫 타프쉘은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로 마련했으니, 앞으로 코로나가 괜찮아지면 여기저기 즐거운 캠핑을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이상, 내 돈 내고 내가 산 <<캠퍼니처 타프쉘 빅쉐이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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