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범바위캠핑장> 봄과 가을에 매력적인 정원같은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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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캠핑장은 저희 가족이 캠핑을 시작하고 두 번째로 방문했었던, 그리고 그 후로도 두 번 더 방문했던

<범바위캠핑장>입니다.

 

당시 저희가족은 캠핑 초보였기에 멀리 있는 캠핑장보다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캠핑장에서 부담 없이 캠핑하길 원했고, 가까운 캠핑장을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캠핑장들이 있었어요. 이것저것 비교하고 조건을 따져보고 <범바위캠핑장>으로 결정해서 예약하고 방문했었습니다. 캠핑장이 위치한 동네가 공장이나 대형 창고 등이 많은 동네라서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면서도 ‘이런 곳에 캠핑장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입구에 들어서니 캠핑장이 작은 동산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 반전 이었습니다.

 

범바위캠핑장 카페에서 가지고 온 전경사진

 

<범바위캠핑장>은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종생로 143-11 주소지에 위치해 있고, 사이트는 파쇄석과 데크로 두 가지 사이트로 나누어져 있고, 캠핑장 분위기는 개인 정원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풍기고 있고, 캠핑장을 관리하시는 사장님의 정성과 손길이 느껴지는 그런 캠핑장입니다.

 

<범바위캠핑장>은 봄에 벚꽃사이트가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쉽게도 벚꽃캠핑은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해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올해는 코로나19로 벚꽃은 구경도 못하고 지나가버렸고, 내년 벚꽃이 휘날리는 시기에 기회가 온다면 벚꽃캠핑 꼭 누려보고 싶네요.

 

저희가 예약했던 사이트는 데크 2번 자리였어요. 사실 <범바위캠핑장>을 갈 때마다 모두 데크2번 자리로 예약하여 사용했어요. 데크 2번의 경우 1박 금액이 주중(일요일~목요일)의 경우 40,000원, 주말과 연휴에는 50,000원이었습니다. 연박 시 10,000원 할인이 되는 혜택도 있습니다.

데크 2번 사이트는 6m*5m 사이즈의 데크 사이즈이고, 놀이터가 가깝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가깝고, 개수대 역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며, 나무들로 울타리를 둘러 입구 외에는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는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조건을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데크 2번 사이트는 사이트 내에 그네가 두 개나 있답니다. 그네를 좋아하는 저희 딸 완전 취향이지요.

 

범바위캠핑장에서

 

봄에는 벚꽃캠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범바위캠핑장>의 묘미가 있는데요. 바로 “밤 줍기”입니다. 캠핑장 들 중 ‘밤줍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범바위캠핑장>에서는 캠핑장을 슬슬 산책하며 아침, 저녁으로 떨어진 밤을 줍기만 해도 풍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어른들도 아이들도 줍는 재미와 먹는 재미 일석이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직접 이용해 본 경험으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범바위캠핑장>의 장점을 적어볼게요.

첫째로, 가족단위의 캠핑을 많이 오는 캠핑장입니다. 아무래도 단체 캠핑손님을 받는 캠핑장의 경우는 매너타임도 잘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아 불편할 때가 생기곤 하는데, 이곳 범바위 캠핑장에서는 매너타임 시간에 소음은 거의 없었어요.

두 번째, 사이트 곳곳에 사장님이 만들어 놓으신 나무 그네들이 많아요. 어른들이 타도 무관할 정도로 튼튼한 그네들이 많이 있어 정형화된 그네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은 개인적인 장점으로 집과 가까웠던 점입니다.

소소하게 자연 속에서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범바위캠핑장>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시설이 노후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가건물로 되어 있어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냄새가 나거나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의 깨끗하지 못함은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 하신다는 글을 봤었는데, 진행이 되었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모래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들이 낡거나 훼손이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범바위캠핑장>은 가족끼리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 캠핑장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평점(5점 만점)

시설:2

소음:5

매력:3

가격:3.5

 

이상. 꼬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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