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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행이야기/문화생활

<돈의문박물관마을>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

by 꼬마무지개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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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벌써 어느새 2월이 가고 3월이 되었네요.

오늘 3.1절이었는데, 댁네 모두 태극기 개양하셨나요?

나라를 되찾으려 모든 것을 걸고 만세를 부르시던 선조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의미해서 작년에 다녀왔던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7-24에 위치해있고,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7 관람이 가능해요. (10:00~19:00) 월요일은 휴무일이니 꼭 참고하셔서 허탕 치시는 일이 없게 하셔야 해요..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꼬무는 뚜벅이라 딸 뽀니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서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대략 5~10분 사이 정도 걸어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도착했었습니다. 쭉 직진만 하면 되는 코스라서 어려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차량을 이용하실 분들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주차장을 찾아 주차하셔야 합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돈의문은 우리에게는 서대문으로 더 친숙하게 알려져 있어요.

돈의문은 1396년 처음 세워졌다가 1413년 경복궁에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 그 후 1422년 지금의 정동 사거리에 새롭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이때부터 돈의문에는 새문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돈의문 안쪽 동네는 새문안 동네로 불렸다고 해요.

1915년 일제에 의해 도시계획을 위한 도로확장의 이유로 돈의문을 철거하여,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돈의문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 건물의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는 이 동네를 획일적으로 철거하고 개발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했고, 2015년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지금의 돈의문박물관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와 뽀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을에 방문했었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일반적인 박물관의 형태가 아닌 이름 그대로 박물관마을, 마을 안내소가 있고, 그 앞 음료도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과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터를 중심으로 골목골목 건물들에 들어가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조의 박물관이었어요.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마을지도를 들고 모험하듯 돌아다녔답니다.

저희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방문해서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따사로운 햇살도 있어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좋았어요. ^^

 

 

어른들에게는 옛 기억과 추억을 깨울 수 있고, 아이들은 생소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될 수 있는 삼거리, 돈의문구락부, 학교 교실 풍경, 만화방, 콤퓨타케임장 등의 실내 전시 요소도 있었고,

독립운동가의 집처럼 우리나라의 독립역사에 대한 실내 구성요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의문에 대한 기록물들 또한 전시가 되어 있어 역사 공부하기에도 좋은 여러 가지 유익한 요소, 그리고 한지공예, 서예, 꽃공방, 자수공예 등 다양한 체험교육관도 있어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 전시실들이 골목골목마다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이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기념 벽화 앞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사진관이 있어서 전시관인 줄 알고 들어가 보았는데, 실제로 사진관으로 운영 중이었어요.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한쪽 벽면에는 실제 사진을 찍은 분들의 사진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이를 낳고 항상 맨얼굴에 추리하게 옷을 입고 다니는 꼬무이기에 사진이 찍기 싫었지만, 뽀니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또 한 장의 추억을 남겼어요. ^^

사진관 이용 요금은 제 기억에 현금으로 결제 시 5,000원이었고, 카드는 부가세가 별도로 기억해요^^

날이 따뜻해지면 화장도 하고 옷도 챙겨 입고 신랑까지 데리고 함께 추억 한 장 남겨볼까 싶어요.

 

독립운동가의 집 안에 비치된 독립운동가의 모자를 쓰고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저희 부모님 세대부터 저희 세대에 이르기까지의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100년 전 독립운동가분들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 됩니다.

깨끗하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으로 추억여행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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