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오늘은 어제 소개해 드렸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경찰박물관>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경찰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41 (지번 신문로2가 58)에 위치해 있고, 돈의문 마을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영시간은 매일 09:30~17:30 운영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고, 신정, 설날, 추석 연휴 역시 휴관입니다.
<경찰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인 시설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2005년 10월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경찰의 역사와 경찰의 업무를 알아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경찰에 대한 꿈을 키우고, 놀면서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경찰박물관>의 전시실은, 환영*환송의장, 체험의 장, 이해의 장, 역사의 장, 소개의 장 등으로 구분되어있었어요.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 1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제가 뽀니와 함께 관람을 했을 때는 <경찰박물관>에서 33시간 정도 놀았기 때문에 정확한 관람 소요시간은 짐작일 뿐입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경찰박물관>에 도착해서 약간 당황했었어요.
<경찰박물관>을 즉흥적으로 다녀올 것이라 잘 알아보지 않고 갔었고, 당연하게 다른 박물관들처럼 독립된 공간인 줄 알았는데, 실제 사용 중인 경찰서 공간에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더라고요.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고, 안내데스크에 계신 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그렇게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어요.
1층에는 ‘환영의 장’ 전시관으로, 크기별, 용도별 다양한 옷들이 준비되어 있어, 사이즈에 맞는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볼 수도 있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체험장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순찰차와 모터사이클을 타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해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저희 외에 1팀 밖에 없었기 때문에, 뽀니는 이 공간에서 옷 종류별로 다 입어보고,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자동차 운전하며 경찰도둑놀이를 하고 놀았답니다.
2층에는 ‘체험의 장’ 전시관으로 경찰장비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에는 수갑 채우는 방법, 유치장 체험 등을 체험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장이 난 것들이 많아 유치장 체험장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리고 2층에는 시뮬레이션 사격장이 있었는데, 11세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했고, 매시간 30분마다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조금 큰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시간에 맞춰 체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4층에는 ‘이해의 장’ 전시관으로 경찰들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장비들과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고, 5층에는 ‘역사의 장’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찰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사실 5살 뽀니에게 1층과 2층 외에는 관심 밖이긴 했어요. 그래서 4층과 5층 전시관은 훑어보기만 하고 내려와 1층 경찰차 체험을 또 하러 갔었습니다.
여기에서 꼭 아셔야 할 부분은, 제가 실수 했던 부분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경찰박물관>은 실제 경찰서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으로 엘리베이터가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어요.
하나는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관람용 엘리베이터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찰분들께서 사용하시는 사무공간과 지하 체력단련실(?)과 사우나를 가는 엘리베이터랍니다.
저는 잘못타서 지하까지 당황하며 내려갔다가 마침 엘리베이터에 타시는 경찰분을 만나 무사히 길을 찾아 나올 수 있었어요. 저처럼 실수 하지 마시고, 관람용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경찰박물관>은 재미있는 체험 요소들이 많아 시간 보내기에 좋은 박물관이지만, 다소 아담한 박물관이기 때문에 저희처럼 <돈의문박물관마을>과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농업박물관, 신문박물관, 한국금융사박물관 등이 <경찰박물관>에서 벌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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