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2월 달에 꼬무네 가족은 남양주에 위치한 <미호박물관>을 다녀왔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꼬무 딸을 위한 나들이였는데, 겁이 많은 편이라 입장료만 내고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올까 전날부터 무섭지 않다는 주입을 엄청 시켰었어요.
그 이유는 미호박물관은 바로, 움직이는 공룡 모형이 있는 공룡 박물관이기 때문입니다.
미호박물관은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는 공룡 박물관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10:00 ~ 18:00 까지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17:00로 잘 확인해 보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는 곳에서는 한 번에 버스가 있어 버스를 타고 방문했었는데,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자차를 이용할 예정이랍니다. 주차장은 넉넉한 크기라 주차 걱정은 없어 보였습니다.
미호박문관은 대인과 소인 공통으로 입장료는 9,000원이지만, 저는 네이버를 통해 입장권+음료교환권을 구매 후 7,000원에 방문했었는데, 현재는 천원 더 저렴한 6,000원에 구매 가능하네요. 꼭 네이버 사이트에서 구매 후 방문하셔서 아이들 간식 비 아끼시길 바랍니다.
미호박물관은 전시관의 규모가 아담한 편이지만, 외부에 공룡 모형들과 꽃과 나무들로 꾸며져 있어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3층으로 3층에는 동물과 식물 등 다양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는 ‘화석관’과 여러 신비로운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광물관’이 있고, 2층에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움직이는 공룡 전시실인 ‘DINOPARK'와 ’아이들이 공룡 뼈 발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동물표본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VR영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 VR체험은 유료 체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3층부터 2층 그다음 1층 순으로 돌아본 뒤, 아이가 다시 가보고 싶은 전시관을 계속 돌아다니며 관람을 했는데요. 저희는 주로 ‘광물관’과 'DINOPARK'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광물관’앞에 탄생석이 전시되어 있어 가족 별 생일 광물들을 확인하고 재미있어했고, 또 전시관 안에는 우리가 흔히 보던 돌부터 화산활동으로 생긴 암석들, 다양한 보석들과 블랙라이트로 형광광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까지 다양한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희 딸은 <미호박물관>에 다녀온 이후로 ‘광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지금까지도 광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역시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깨워주는 최고의 배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DINOPARK'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중생대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이 커다란 모형으로 움직이고 있는 전시관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공룡들이 센서에 의해 살짝 움직이고, 또 울음소리를 내는 시스템이었고요. 어린아이들은 울며 부모님 품에서 나가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제 딸 뽀니는 처음에는 살짝 무서워하는 듯했으나 나중에는 집에 가지 않겠다고 까지 했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의 모형들과 함께 공룡들의 먹이와 크키, 몸무게 등 정보를 알 수 있는 설명판도 있으니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다가 예매 시 함께 들어있던 음료 쿠폰을 사용하러 3층에 위치한 매점으로 가서 음료를 마셨는데, 음료 종류는 유자차와 아메리카노, 아이들 음료 중에 고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저희는 유자차를 마셨습니다. 유자차 맛은 보통이었지만 매점 통 창으로 보이는 한강 뷰는 저희가 방문한 날 미세먼지가 나쁜 날이었지만 불구하고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가시는 분들 꼭 매점에 들러 한강 뷰를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호박물관>은 층의 복도마다 나비, 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표본 등과 같은 작은 전시 코너들도 있어 틈새 즐거움을 찾아보면서 이용해 보세요..
<미호박물관>을 다녀오고 나서 개인적인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본다면.
박물관 자체의 규모가 작은 것에 비해 요금이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또 박물관의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외관과 저희가 갔을 때에는 관람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고, 또한 한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매점은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5점 만점)
가격: 2
매력: 3
시설: 3
여유로움: 4
이상. 꼬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이야기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찰이 되어볼 수 있는 체험가득한 <경찰박물관> (0) | 2020.03.02 |
---|---|
<돈의문박물관마을>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 (0) | 202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