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무가족 제주도 한달 살기 프로젝트 <준비> - 02 어떻게 갈까? 자차 탁송? 선적?

 

 

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저번 편에서는 숙소를 정했는데요.

이번에는 제주도로 어떻게 갈지를 정하고 예약하기 까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배 vs 비행기

현재 저희 가족의 상황은 서울에 거주중이며 성인 2명에 소아 1명, 자차를 가져갈 예정입니다.

한달을 지내려다 보니 렌트카 보다 자차가 더 합리적인 선택같더라구요.

 

그럼 이제 배와 비행기를 비교해 볼까요?

 

1. 비행기

비행기로 몸만 가뿐히 이동하고 차량은 탁송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차량은 모하비로 여러 업체에 문의 해보니 대략 왕복으로 66만원 정도 나오네요.

비행기 표는 특별가로 나온 표 위주로 그나마 가장 빠른 시간대를 골라봅니다.

차량 탁송료(왕복) 66만원, 비행기(왕복) 14만원, 공항까지 이동은 지하철 5천원 이내

대략 80만원 예상됩니다.

<비행기 시나리오>

집에서 김포공항을 가고  비행기(15:40~16:50)를 탄 후 제주공항에서 자차를 인계받아서 숙소로 이동.

점심먹고 출발해서 숙소에 저녁시간에 들어갈수 있는 스케줄이 나오겠네요.

 

2. 배

목포나 완도로 이동 후에 차량을 배에 싣고 제주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완도로 가면 배타는 시간이 줄어 들고, 목포로 가면 배타는 시간이 늘어 나니 각자 상황에 맞게 고르는게 좋겠죠?

목포는 오전 9시 출발 - 3시간 50분

완도는 오후 3시  출발 - 2시간 40분 소요 됩니다.

저희는 차량 이동과 배 출발 시간을 비교 끝에 완도보다는 목포가 낫지 않을까 하여 비교 기준을 목포로 정했습니다.

배(왕복) 15만, 차량(왕복) - 차량선적 29만, 톨비 4만, 기름값 10만 [네이버 지도 기준]

대략 60만원 예상됩니다.

<배 시나리오>

집에서 목포까지 이동 후 배(09:00~12:50)를 탄 후 제주항에서 자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새벽에 이동(4시간 20분) 해야하며 점심에는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네요.

 

두구두구두구 꼬무가족의 선택은~~~~

 

<배>를 이용하여 제주도로 가는 것으로 결정!!!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아이의 의견을 따라 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운전자인 아빠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동방법을 선택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배편을 예약 후기를 남겨볼게요.